써냥이

미래수업 2회 | 코로나 시대, 교육혁명을 말하다 |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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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미래수업 2회, 김누리 교수님의 <코로나 시대, 교육혁명을 말하다> 강의를 들었어요. 코로나가 상극의 세상에 던지고간 파동은 정말 크구나를 느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었고 공감하고 있었고, 서서히 진행되어 가고 있던 과정이었는데 코로나가 변화를 확 잡아당기는 불씨역할을 했습니다.전반적으로 독일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요. 핵심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 교육은 반反교육 Anti Education이었다.

김누리 교수님

지난 100년 교육의 목표는 황국 신민 양육, 반공 투사, 또는 산업 전사 양육, Human Resources 인적자원을 기르는 것이었다. 단 한번도 성숙한 민주주의이자 존엄한 인간을 키워야 되겠다 이런 교육을 한 적이 없었다.

한국을 지배하는 것은 일제 강점기 때 각인된 소위 소우셜 다위니즘 Social Darwinism이다. 강자가 약자를 먹이로 삼는 것이 정의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심지어 승자가 독식하는 것이 제국주의를 정당화했다. 우등한 자가 열등한 자를 지배하는 것을 마치 정의라고 부르는 파쇼들이 내세우는 우생학적 세계관이었다.

앞으로 미래 교육은 능력주의 교육에서 존엄주의 교육으로 가야한다. 한국 아이들 3명 중에 1명이 상시적으로 자살 충동을 느낀다.

개성이 만들어지는 사춘기에 억압적이고 군대식 권위주의 교육을 받으면 온전하고 개성적인 자아를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는 게 가능할까요?

김누리 교수

 

인간은 놀 수 있을 때만 진정한 인간이다.

독일의 교사는 학생들에게 독서, 연애, 여행을 권한다. 부모라고 해도 인권을 침해하면 안된다. 독일에서는 18세가 딱 되는 순간 교사가 일체의 간섭을 안한다.

일본은 어떨까요? 고등학생들은 1등을 하는 게 목표가 아니다. 다양한 추구를 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도 있고 다른 추구를 하는,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 그런 친구들을 다 인정한다. 공동체 정신이 강하게 남아있다.

우리는 생존, 생사가 걸린 역병 앞에서 입시가 우선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서류만 보내면 대학에 거의 그냥 들어간다. 의대는 우수성의 증표가 되지 않는다.

해방되면서 미국이 들어오면서 사회를 정글이 아니라 시장으로 봤다. 한국 사회는 경쟁 절대주의다. 노래방에서도 점수가 나온다. 경쟁 안 시키면 긴장도가 떨어지고 우리는 재미가 없다.

대학입시를 철폐하고, 대학 서열 구조화를 없애야한다. 대학 등록금과 고등학교 특권 학교를 없애야 한다. 유럽에서는 몽상이 아닌 일상이다.

김누리 교수

독일 교육 개혁의 핵심적인 원리는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학교에서 일체 경쟁을 못 시키게 한다. 우열이 없으니까 모든 아이들이 열등감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교육혁명을 해야할까?

생태교육혁명

20세기를 변화시킨 68혁명의 핵심적인 구호는 모든 형태의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요즘에 더 중요한 것은 뭐냐면 인간의 억압으로부터 자연의 해방이다. 생태주의적 상상력이다. 자본이 자연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니까 변종 바이러스들이 계속 생겼다. 한국만 주요 국가에서 유일하게 68혁명이 없는 나라다.

68혁명 때 유럽은 imagine을 불렀다. 국가,자본주의, 종교적 광신이 없다면 이 세계가 얼마나 평화로운 세계가 될까를 꿈꿨다.

konsum verzicht. 소비를 포기하고 덜 가지면 더 행복하다. 생태주의적 세계관이 그것은 기본적으로 미래 생명에 대한 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한다. 독일인의 82%가 소비할 때 죄책감을 느낀다.

지금 유럽에서 보는 미래는 지금의 생태질서로 가면 생태계 순환고리가 깨져서 22세기가 안 온다. 마지막 인간, 마지막 인류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생활방식, 새로운 사유방식,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마지막 인류가 문닫고 나간다.

성性교육 혁명

68혁명은 성性해방 혁명이라고도 한다. '성교육이 가장 중요한 정치교육이다.'

민주주의의 최대 적은 약한 자아다

김누리 교수

자아가 약하면 그냥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굴복하고 권위주의에 순종하기 쉽다. 자아를 강화시키는 것이 민주주의를 강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길이다.

한국은 사회적인 도덕, 관습, 윤리, 즉 슈퍼에고가 엄청 억압적이다. 사춘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본능적인 충동, 리비도를 인식하게 된다. 바로 요때 에고가 탄생한다. 본능적인 걸 자꾸 악마화한다. 죄책감을 깊이 내면화한 인간일수록 권력 앞에, 권위 앞에 굴종적인 인간이 된다. 성교육이라는 것은 나와 자아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나 자신과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다.

정치교육 혁명

정치교육이라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다. 타자와 갈등이 생길 때 어떻게 해결하지, 이게 정치교육이다.

한국은 인구 5천만이 넘는 나라 중에서 일인당 국민 소득이 3만불이 넘는 일곱 개 나라 중에서 민주주의

정도가 일등을 했다. 정치민주화는 굉장히 잘했는데, 구체적으로 사회 민주화, 경제 민주화, 문화 민주화는 전혀 안되어 있다.

전세계에서 비판교육을 교육의 핵심으로 하는 유일한 나라가 독일이다. 기존의 제도나 권력배후에서 작동하고 있는 힘들을 꿰뚫어보는 그런 능력을 길러야된다. 바로 저항권 교육, 아이들에게 불의한 억압에 저항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된다. 저항의 기술도 가르쳐야 된다. 데모하는 법, 대자보 쓰는 법, 이런 걸 학교에서 가르쳐야 된다는 것. 잘못된 규범을 대체하고 새로운 규범을 자기가 만들어내고 그 능력까지도 길러야 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이렇게 아이를 키운다.

독일에서는 혹시라도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조건 본인의 의견을 내고 나랑 같이 토론하라고 한다. 지식도 바뀌고 시대도 바뀌고 사상도 바뀌기 때문에 내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

죽은 물고기만이 강 흐름이랑 같이 간다.

죽은 자만 선생님이 가르치는 그대로 간다. 한국은 "질문하지마. 반항하면 죽어. 뒤에 가서 오토바이 하고 있어요. 질문 금지"

수능시험의 핵심은 명명백백한 정답을 고르는 거다.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는 정답을. 그런데 사실은 왜 명명백백한 정답을 골라야 되죠? 그건 가치가 없는 거다.

김누리 교수

무지는 용서할 수 있다. 무지. 지식을 갖지 않는 것. 그것은 지식의 부정이니까. 그러나 무사유는 용서할 수 없다. 무사유는 범죄다. 왜? 무사유는 의미의 부정이니까. 의미를 부정하는 자들은 그것은 용서할 수 없다.

한국 교육에서 깊이 사유하면 "열등생"이 된다. 빨리빨리 간단한 지식들으르 체크하고 넘어가야 그걸 많이 풀어야 그걸 우수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우수한 아이들일 수록 사유능력이 떨어진다.

코로나가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

68혁명을 했던 것처럼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가 이런 교육 혁명을 또 해볼 수 있다는 계기점이다.

더 이상 아이들이 자살하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들이 충분히 사회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선천先天상극相克의 운이라.

도전道典 2:17

강의를 들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는데요. 우리가 살아온 세상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상극의 세상이었습니다. 상극相克은 서로 상相, 이길 극克. 내가 상대방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문명이었죠. 크고 작은 모든 것에 경쟁 구도, 대결, 전쟁, 죽음이 있고 정의와 불의가 끊임없이 충돌하였습니다. 아, 이제는 상극에서 상생으로, 억압에서 해방으로, 한맺힌 원한의 삶에서 해원의 삶으로 가는구나를 느꼈는데요. 우리는 원의 반바퀴를 돌았고 이제 반대로 되돌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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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학과 서양과학의 차이

음양오행 & 동양철학

우리가 아는 상식(相識)은 옳은 것일까? 과학은 얼마나 합리적인 것일까? 과학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을까를 파고 들어가다 보면 과학이 허구적이고 무지할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세상엔 수많은 길들이 있다. 사람은 과연 어떤 길을 가야할까? 자연이 가는 길을 가야한다. 

 

 

예로부터 자연이 가는 길을 도라 불러왔다. 옛 사람들은 도에 순응하며 살았다. 동양의 의학서 황제내경을 보면 황제와 기백의 대화가 나온다.

 

 

황제가 기백에게 "상고시대 사람은 백 세에 이르러도 쇠약해지지 않았다는데 지금은 50세만 되어도 쇠약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었다.

 

기백이 "상고시대의 사람들은 도道를 알아서 몸을 망령되이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백 세를 넘어 살다 갔다."고 답한다.

 

자연의 길, 도를 공자는 한마디로 음양운동으로 정의했다.

"이 우주는 한 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 번은 양 운동을 하는 것을 일러 도라 한다." 一陰一陽之謂道(일음일양지위도)

 

 

세상 모든 것은 음양운동으로 순환하기에 영원하다. 음양운동은 이 우주가 영원하기 위한 절대적인 법칙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음양운동이다. 숨쉬고 내뱉고, 먹고 싸고, 아침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고.

 

 

시간이 흘러 인간의 의식이 성장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이 도에서 벗어난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과학의 손길을 받으며 과학이 합리적이고 옳다고 배운다. 정당화된다. 정말로 합리적일까?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자르고 나서는, 발도장도 찍고 보자기에 잘 감싸서 신생아실로 보내진다. 뱃속아기는 심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피부가 심장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아기들은 태어나면 2시간 동안 피부를 개방해 두어야 한다. 그런데 보자기로 감싸버리면서 아이들이 심장병 질환에 더 많이 취약해지고 말았다.

 

 

또 요즘에서야 분유를 먹일때 산모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지만 10년 전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일단 신생아실에 데리고 가면 젖병부터 물리고 보았다. 산모가 황색인이면 72시간 뒤에 백인이면 48간 뒤에 젖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건 자연의 이치로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아기는 양수 속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배냇똥을 가지게 된다. 이걸 태어나서 3일 동안 누는데 황금색 똥이다. 그래서 3일 동안 엄마의 젖도 안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신생아 실에서 분유를 꽂아 버리면 배변활동은 멈추고 배냇똥을 눌 기회를 놓쳐 버린다. 요즘 아이들이 아토피, 자가 면역질환, 여러가지 과거에 없던 장애를 앓고 있는 이유로 추정이 된다.과거에는 자연스럽게 3일 배변의 시간을 줬었다.

 

 

분유를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참 달달하다.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을 비롯한 당종류는 혈당을 오르게 하고 취장을 놀라게 한다. 놀란 취장이 인슐린을 대량방출하여 혈당 급락, 아기들은 저혈당으로 울고 놀란 부모는 다시 젖병을 물리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그렇게 200cc, 250cc 를 꾸준하고 자주 먹는 아기들이 된다. 70, 80년대 결과가 지금 20대 30대 당뇨로 나타나고 있다.

 

서양은 큰 틀을 보기보다 작은 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과학(science)의 어원은 라틴어 scientia에서 나왔다. sci는 자르다. 분리해내다. 파고들다란 뜻이 있다. 일본에서 science를 번역하면서 연구해보니 그 학문의 특성이 과科, 나누어서 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이라 명명한 것이다. 우리가 예를 들어 과학적으로 얘기해보자라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 쪼개어서 얘기해보자"는 뜻이 된다.

 

 

반면에 우리네 삶은 우주론에 바탕을 두고 천문을 근거로 하여 인문학, 정치, 경제, 사회를 발전시켜왔다. 사소하게는 음식에서부터 우리가 쓰는 한글에 이르기까지 음양오행이 깃들지 않은 문화는 단 하나도 없다. 그것이 우리네 삶의 철학이고 지혜이고 미덕이었다.

<영화> 토탈리콜 "양극단을 체험하고 나서 선택한 정체성이 진짜 정체성에 가깝다"

책 & 영화 추천

 

 

선과 악 / 정체성을 찾는 여정



토탈리콜은 기억을 잃은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미래사회에서 지구에서 화성으로 간 이민자들은 화성을 식민지로 삼는다. 퀘이드는 과거 코하겐의 부하로 화성을 산소를 독점해 부를 누리는 악당이었다. 코하겐의 산소 독점으로 화성은 디스토피아가 되어 있었다. 코하겐은 계급이 낮은 노동계급을 착취했다. 퀘이드는 과거의 하우저()가 아닌 퀘이드로서의 삶을 선택해 피지배 계급을 도와 공기를 해방시킨다.
















양극단을 체험하고 나서 선택한 정체성이 진짜 정체성에 가깝다


어느 쪽이 진짜 정체성일까? 양극단을 체험하고 나서 선택한 정체성이 진짜 정체성에 가깝다고 본다. 만약 당신이 진보라면, 당신이 대기업 자녀가 아니라서,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진보를 자처하고 민중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양극단을 경험하지 않은 정체성(흔들릴 여지가 있다는 의미)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과도기 상태에 놓여있다. 특히 정치적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체험을 하기가 쉽다. 장충덕 교수님의 발표와 토론 수업에서 사형제 찬반 / 안락사 찬반 / 성매매 찬반 등 정치적 이슈를 두고 랜덤으로 찬반을 정해 토론한 적이 있다. 랜덤으로 뽑힌 입장을 옹호하고, 찬반을 격렬하게 진행하다보면 놀랍게도 애초의 의견과 포지션이 달라지는 체험을 하게 되곤 했다. 힐러리 클린턴도 자서전에서 학창시절 진보와 보수를 두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고 고백한 적 있다. 



극심해진 계급사회 /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상실 / 감성이 결핍된 시대 /


인류 역사상 지금은 빈부격차가 가장 피크인 시대다. 자본과 권력이 독점하고, 지배급과 피지배급으로 나뉘는 사회다. 한국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미래는 디스토피아로 가는 걸까? 이제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디선가 트럼프 당선을 두고 이성의 시대에서 감성의 시대로의 전환이라고 명명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감성이 과잉된 시대인가? 아니. 감성이 결핍된 시대다. 감성은 느낄 감자를 쓴다. 다른 이의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민자를 배척하고, 비기독교인(이슬람)에게 횡포를 놓고,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를 하고, 흑인을 차별하는 것 모두 감성과 경험의 결핍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이번 트럼트 당선 사태에서 혹자는 오바마 등 통합을 강조하는 진보 행정부의 출범이 모택동 시대의 문화혁명과는 다른 개념으로 일종의 문화혁명을 일으켰고, 이를 불편히 여긴 백인, 남성, 기독교인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고도 말하며,

 

페이스북에서는 이런 평도 있었다.

-오바마 당선 세대는 바뀌었고 세상은 바뀌었다.”

-트럼프 당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인류사회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자기개발보다는 자기성숙이란 말이 좋다

일상


자기개발보다는 자기성숙이란 말이 좋다. 말장난일 수도 있지만 개발이란 단어 속에 숨겨진 파괴적인 어감과 깊이보다는 높이만 오르려는 성공주의, 그리고 짧은 시간내에 얇은 지식의 방법론 만으로 큰 성과를 이루려는 얄팍주의가 개발이 내게 주는 느낌이다


성: 이룰 성, 숙; 익을 숙

이루는 것은 성을 쌓듯 위로 올라간다. 익는 것은 시간과 함께 깊어지는 것이다. 뿌리가 깊어지고 열매의 속이 깊어져야 제대로된 맛이난다. 세우는 건 온갖 방법으로 세울 수 있다. 깊어지기 위해선 뿌리가 땅속 깊이 내리고 단단히 박혀 토양의 영양분을 충분히 빨아들여야한다. 시간이 거기에 더해진다. 빠른 방법의 성숙은 없다. 시간의 정직성을 아는 사람이 성숙의 맛을 낼 수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 "한국 역사는 약 1만년 역사"

9천년 우리역사

美(미) 오바마 대통령, 대한제국 옥새 직접 반환 "미국이 한국과 한국 국민을 존경한다는 의미"


 


2014425,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6·25때 사라진 대한제국 옥새를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사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오바마는 한국전 당시 한국의 인장과 옥새를 미국의 해병대 병사가 가지고 돌아갔다. 그 병사가 이 문화재의 역사적 중요성을 몰랐었나 보다. 해병대원이 세상을 떠나고 미망인이 이 문화재의 역사적 중요성을 깨닫고 이것을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옥새 등 문화재를 반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미국이 한국과 한국 국민을 존경한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대한제국 옥새에 어떤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있기에 한국을 존경한다고 말한 것일까?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에 한국의 역사가 9200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옥새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수천년 전, 환웅이 환인에게서 천부인天符印을 받은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천부란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의 표증'으로 환웅에게 내려주신 태고의 문서입니다. 천부경은 9200여년 전 환국에서부터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내려 온 것으로, 우주의 이치를 그대로 담고 있고 있습니다. 또한 천부경은 환국 때에 구전되어 오다가 배달 시대에 문자로 옮겨진 한민족 최고의 경전입니다. 삼신 사상의 3수 원리를 근거로 해서 천지인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고 있죠. 그리고 인이란, '환국의 종통을 전한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도장을 의미하는데요.




현대과학문명을 낳은 천부경

 

놀랍게도 이 천부경에서부터 공자의 주역, 복희 팔괘, 정역, 음양오행이 나오고 이것이 다시 서양으로 건너가 오늘날의 과학문명을 낳았습니다. 라이프니쯔가 중국에 선교사로 온 프랑스 부베와 편지를 교환하면서 두 장의 태극도를 입수하였고, 팔괘의 배열에서 2진법을 고안해 4칙 연산 계산기를 만들어 낸 것이죠.




때문에 라이프니쯔는 "나의 불가사의한 새로운 2진법의 발견은 5천여년 전 고대 복희왕이 발견한 철학서이며 문학서인 주역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태호복희가 라이프니쯔를 낳고 라이프니쯔는 다시 빌게이츠를 낳아 현대의 찬란한 과학문명을 이룬 셈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쓰는 모든 컴퓨터, 스마트폰, 기계들은 천부경이 문명화되어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종통을 상징하는 인

 

그렇다면 천부인 중에서 인은 어떻게 전수되어 내려왔을까.

역사적으로 인은 옥새를 의미하고, 종통을 의미하기에 따라서 국가제도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옥새를 이어받았다는 것은 종통, 국가제도를 이어받았다는 말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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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의 마지막 7대 지위리 환인에게서 배달국 초대환웅이 무리 3천명을 이끌고 풍백과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백두산으로 떠날 때, 이 때 이미 3권분립체제가 있었습니다.풍백은 입법부, 우사는 행정부, 운사는 사법부에 해당하는데 이 3권분립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내려왔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이상적인 국가제도의 모범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죠. (환국의 통치자 - 환인, 배달의 통치자- 환웅, 고조선의 통치자- 단군)


 

그렇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러한 한국의 역사를 알까?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명예장관인 이홍범 박사를 통해서 그의 저서 '아시아 이상주의'를 읽고 한국의 역사는 1만년으로, ..일을 비롯한 고대 동아시아 역사문화의 발원지가 다름 아닌 한민족임을 깨닫게 된 그는, 이 책을 2번 읽고서 "동아시아의 뿌리역사를 바로 알고 대중국관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현재 "아시아 이상주의"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펜실베니아, 스펜포드 등의 대학에서 연구교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아시아 이상주의란?

 

아시아 이상주의는 언어권력의 뿌리를 거슬러올라가면서 고조선 이전의 배달, 환국의 역사를 밝히고 또한 동시에 70억 인류를 넘어 자원고갈, 전쟁, 기아, 이상기후 등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정세에서 인류가 추구해야할 가치, 이상주의는 어디에 있는가를 연구하고 밝힌 책입니다.

 

특히 19세기에 일어난 이상주의 운동인 중국의 태평천국 운동과 조선의 동학농민운동을 비교연구하면서 현대 인류의 문제의 해결책이 바로 아시아의 정신문명, 이상주의에 있음을 밝히기 위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동양의 수행법은, 초끈 이론, 양자역학과 같은 과학을 넘어 초과학적이고 우주의 와 연결되어 있으며특히 증산도의 수행법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됨을 밝히고



이상주의는 바로 우주1년의 순환, 개벽

 

오랫동안 인류가 꿈꿔왔던 이상주의, 천년왕국, 지상천국은 다름 아닌 새 세상에 이루어지는 완전한 평화, 구원을 뜻하는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말이 아닌 '순환'이며, 이는 다름아닌 129600년을 1주기로 하는 우주1년에서 가을개벽을 뜻한다고 강조합니다.

 


덧붙여 그는 "이 우주 1년과 개벽은 (자연의 이치에 따른) 전세계 보편적인진리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 능력과 과학적 사유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다."앞으로 다가오는 총체적인 난국인 이 시점에서, 한국은 과거에도 그래왔듯미래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다? 기성 종교의 목적과 한계는?

개벽과 새문명 이야기

저는 기성 종교의 목적이 마음을 도덕적으로 좀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우리 삶을 좀더 평화롭게 하기 위한 일상적인 거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다 증산도에 와서 우주에도 4계절이 있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우주의 대환절기에 있다는 우주1년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주의 가을에 열리는 열매 문명, 통일과 상생의 문화를 열기 위해서  하나님이 오시는 것을 예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목적이 있어서 기성 종교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불교
에서는 고苦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고苦의 바다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의 마음을 바꾸어야지만이 우리 삶에 평화가 올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살기 좋은 세상이 올거라는 말씀 밖에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성자들의 가르침인 종교에서는 우주1년 이법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기성 종교도 인생의 목적과 고통의 원인을 밝힐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카필라국의 왕자였던 석가모니는 사문유관 일화를 통해 문득 인간의 생로병사를 절감하게 되는데요.

처음 동문을 거쳐 외출했을 때, 싯다르타 왕자는 허리가 굽고, 막대기에 의지하면서 걸을 때마다 비틀거리는 백발의 노인을 보게 되는데요. 거기서 모든 사람은 오래 살면 늙는 구나(老)하는 것을 깨닫고.

남문에서는 심한 병으로 쓰러져서 자신의 배설물 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병자를 어떤 사람이 일으켜 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를 통해서 모든 사람은 병에 걸려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어 서문으로 나섰을 때는 장례식의 행렬과 마주치면서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려고 가족들이 들것에 시체를 싣고 가는 상여를 보고 누구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는 것을 실감하죠.

이때, 석가모니는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것을 인생이 生老病死 속에 놓여있음을 깨닫고서 북문에서 한 사문(수행자)과 대화를 통해 인생=苦痛임을 알고 중생을 고통 속에서 구해내고자 출가하고자 하는 뜻을 확고히 하고 떠나게 됩니다.

이렇듯 석가모니는 인생은 곧 고통임을 알았지만 그 원인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지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360일이 아닌 365와 1/4 타원형 궤도를 돌면서 3양 2음으로 양이 음을 억눌러 천지의 질서는 상극으로 돌아갑니다.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수천, 수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되는 패도의 세상입니다. 고苦라는 게 천지부모의 영향을 받아 우리가 마음만 고쳐가지고는 평화의 세계, 우리가 고통이라고 느끼는 세계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에서 6하 원칙이 다 있으면 참인 거잖아요. 세상에서 내가 어려워했던 답들 모든 답들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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