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냥이

'개벽과 새문명 이야기 '에 해당되는 글 2건

  1. 인생은 고통의 바다다? 기성 종교의 목적과 한계는?
  2. 인생에는 빅 이벤트가 있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다? 기성 종교의 목적과 한계는?

개벽과 새문명 이야기

저는 기성 종교의 목적이 마음을 도덕적으로 좀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우리 삶을 좀더 평화롭게 하기 위한 일상적인 거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다 증산도에 와서 우주에도 4계절이 있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우주의 대환절기에 있다는 우주1년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주의 가을에 열리는 열매 문명, 통일과 상생의 문화를 열기 위해서  하나님이 오시는 것을 예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목적이 있어서 기성 종교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불교
에서는 고苦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고苦의 바다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의 마음을 바꾸어야지만이 우리 삶에 평화가 올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살기 좋은 세상이 올거라는 말씀 밖에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성자들의 가르침인 종교에서는 우주1년 이법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기성 종교도 인생의 목적과 고통의 원인을 밝힐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카필라국의 왕자였던 석가모니는 사문유관 일화를 통해 문득 인간의 생로병사를 절감하게 되는데요.

처음 동문을 거쳐 외출했을 때, 싯다르타 왕자는 허리가 굽고, 막대기에 의지하면서 걸을 때마다 비틀거리는 백발의 노인을 보게 되는데요. 거기서 모든 사람은 오래 살면 늙는 구나(老)하는 것을 깨닫고.

남문에서는 심한 병으로 쓰러져서 자신의 배설물 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병자를 어떤 사람이 일으켜 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를 통해서 모든 사람은 병에 걸려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어 서문으로 나섰을 때는 장례식의 행렬과 마주치면서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려고 가족들이 들것에 시체를 싣고 가는 상여를 보고 누구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는 것을 실감하죠.

이때, 석가모니는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것을 인생이 生老病死 속에 놓여있음을 깨닫고서 북문에서 한 사문(수행자)과 대화를 통해 인생=苦痛임을 알고 중생을 고통 속에서 구해내고자 출가하고자 하는 뜻을 확고히 하고 떠나게 됩니다.

이렇듯 석가모니는 인생은 곧 고통임을 알았지만 그 원인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지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360일이 아닌 365와 1/4 타원형 궤도를 돌면서 3양 2음으로 양이 음을 억눌러 천지의 질서는 상극으로 돌아갑니다.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수천, 수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되는 패도의 세상입니다. 고苦라는 게 천지부모의 영향을 받아 우리가 마음만 고쳐가지고는 평화의 세계, 우리가 고통이라고 느끼는 세계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에서 6하 원칙이 다 있으면 참인 거잖아요. 세상에서 내가 어려워했던 답들 모든 답들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개벽과 새문명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에는 빅 이벤트가 있다  (0) 2017.10.22

인생에는 빅 이벤트가 있다

개벽과 새문명 이야기



“쌤 오늘 너무 집중이 안 돼요.”

“왜?”

“아 그냥...수능날 갑자기 폭망하면 어떡해요. 쌤 집중 너무 안 되는데 재밌는 얘기 좀 해주심 안돼요?”

“재밌는 얘기? ㅋㅋㅋㅋ 그래 너 수학 좋아하니까 맞춤식으로 해줄게”

나는 좌표평면 위에 y=x 그래프를 그렸다.

“아 뭐에요. 재밌는 얘기 해 준다면서요 ㅠㅠ”

“가만 있어봐. 이 그래프 이름이 뭐야?”

“y=x요. 너무 쉽네”


그 다음 그 오른쪽에 새로운 좌표평면을 그리고, 이리저리 끊기고 접히고 꺾인, 못생긴 그래프를 그렸다.



“자 그럼 이 그래프 이름은 뭐야.”

“아 이걸 어떻게 알아요;;; 불연속점하고 함숫값하고 구간별 함수하고... 그런 걸 줘야지!”

“ㅋㅋㅋㅋㅋ그렇지. 자 네가 평가원장이야. 둘 중에 뭐가 더 눈길이 가? 뭘 문제로 내고 싶어?”

“당연히 오른쪽 거죠.”

“그래. 이제 x축을 시간이라고 하고, y축을...뭐라고 둘까. 잘나가는 정도?라고 둬 보자.
이게 인생 그래프야. 아마 사람들은 y=x 그래프를 살고 싶어하겠지.

아니다. 요즘 금수저 은수저 하는데 y절편이 아예 100인 사람들도 있지. 그런 사람들은 아마 기울기도 클거야. 한 y=100x+100 정도 되려나.



근데 말이지. 사람들한테 두 그래프를 줬을 때, 어떤 그래프를 더 뚫어져라 쳐다보고 더 관심을 줄까? 주목할까? 크게 보자면 여기저기 끊긴 그래프라는 거야.”

“에잌ㅋㅋㅋㅋㅋ 이건 좀 약 파는 것 같은데요 쌤.”


“ㅋㅋㅋㅋㅋ 맘대로 생각해. 수능만큼 불연속적인 인생 이벤트도 없어. 그냥 하루아침에 저 밑으로 뚝. 그렇게 재수하러들 많이 가지. 물론 갑자기 수능 대박쳐서 저 위로 올라가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살면서 내 뜻대로 일이 따라 줄 리가 없어. 그렇잖아. 운도 분명 있고 불운이란 것도 존재하지. 네가 수능장 가다가 교통사고가 날지 벼락을 맞을지 누가 아냐고. 불연속 게릴라들이 네 주위에 늘 도사리고 있다는 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함수를 못 세우는데.”

“그럼 구간 나눠서 세워야죠 뭐.”

“이제 말이 좀 통하네. 맞아. 인생 그래프가 한 번에 그려질 거라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지. 그럼 이제 구간 나눠서 그려야 되는데, 그럼 뭐가 필요해?”

“일단 불연속점이 어딘지 알아야 되고...”

“바로 그거지. 우리 인생인 x축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높은 함숫값을 갖는 x가 아니라, 불연속되는 바로 그 x값이라는 거야. 거기서 네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너의 인생 그래프가 좌지우지되는 거지.

근데 중요하고 확실한 건, 이런 임의의 함수를 소개할 때 불연속점부터 이야기하듯이, 네 인생을 이야기하고자 할 때 지금 이 시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갈 만큼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거지."

"‘분기점이 되는 때,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라는 말씀이네요"(진지)

"그렇지ㅋㅋㅋ 이 분기점에서 위로 솟을꺼냐 아래로 꺼질꺼냐는 네 의지에 달려있어."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게 있어. 좀더 크게 놓고 생각해보자. 우리 인류 문명사에도 좌표가 있을까? 바로 우주1년이 인류문명사의 좌표야.  현대인들은 이 현주소를 몰라서 붕떠 있어."



"x를 시간으로 보고 y를 문명의 발전정도라고 봤을 때, 인류사는 생장염장이라고 하는 흥망성쇠 4박자 나선형 주기를 매 우주1년마다 겪어. 과거인류문명도 현대인류문명도 생장염장이라고 하는 나선형 모양을 반복해 그리면서 발전해 나가지. 천지개벽이 바로 큰 분기점이야."



"흠 개벽중에서도 빙하기가 끝나고 우주의 봄이 열리는 봄개벽땐 사람이 살지 않으니까 가을개벽이 중요하겠네요"

"그렇지. 식물이 크기만 하고 계속 에너지를 발산하면 어떻게 돼? 죽지. 계속 자라는 식물은 없잖아. 인구수 100억 200억 찍으면 어떻게 될까?  오바마도 시진핑도 국가지도자들 의지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문명의 분기점이 와.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 일어나겠지"

"자 여기서 대안을 생각해보자. 모든 나라가 다 통일을 하길 원해. 그런데 종교로 과학으로 이념으로 경제로 통일할 수 있을까?"

"아니요..."

"그래. 그래서 동학이 다시 개벽 아닐런가. 다시 개벽이 올 것을 선언한 거야. 개벽으로 문명을 한번 솎고 추려서 통일문명을 여는거야. 사람은 미래를 알 수없을때, 불투명할 때 방향을 잃고 헤매.  x,y좌표와 x의 분기점을 알 수 있는 우주1년을 아는 게 그래서 중요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80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