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학과 서양과학의 차이
음양오행 & 동양철학우리가 아는 상식(相識)은 옳은 것일까? 과학은 얼마나 합리적인 것일까? 과학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을까를 파고 들어가다 보면 과학이 허구적이고 무지할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세상엔 수많은 길들이 있다. 사람은 과연 어떤 길을 가야할까? 자연이 가는 길을 가야한다.
황제가 기백에게 "상고시대 사람은 백 세에 이르러도 쇠약해지지 않았다는데 지금은 50세만 되어도 쇠약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었다.
기백이 "상고시대의 사람들은 도道를 알아서 몸을 망령되이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백 세를 넘어 살다 갔다."고 답한다.
자연의 길, 도를 공자는 한마디로 음양운동으로 정의했다.
"이 우주는 한 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 번은 양 운동을 하는 것을 일러 도라 한다." 一陰一陽之謂道(일음일양지위도)
세상 모든 것은 음양운동으로 순환하기에 영원하다. 음양운동은 이 우주가 영원하기 위한 절대적인 법칙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음양운동이다. 숨쉬고 내뱉고, 먹고 싸고, 아침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고.
시간이 흘러 인간의 의식이 성장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이 도에서 벗어난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과학의 손길을 받으며 과학이 합리적이고 옳다고 배운다. 정당화된다. 정말로 합리적일까?
또 요즘에서야 분유를 먹일때 산모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지만 10년 전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일단 신생아실에 데리고 가면 젖병부터 물리고 보았다. 산모가 황색인이면 72시간 뒤에 백인이면 48간 뒤에 젖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건 자연의 이치로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아기는 양수 속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배냇똥을 가지게 된다. 이걸 태어나서 3일 동안 누는데 황금색 똥이다. 그래서 3일 동안 엄마의 젖도 안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신생아 실에서 분유를 꽂아 버리면 배변활동은 멈추고 배냇똥을 눌 기회를 놓쳐 버린다. 요즘 아이들이 아토피, 자가 면역질환, 여러가지 과거에 없던 장애를 앓고 있는 이유로 추정이 된다.과거에는 자연스럽게 3일 배변의 시간을 줬었다.
분유를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참 달달하다.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을 비롯한 당종류는 혈당을 오르게 하고 취장을 놀라게 한다. 놀란 취장이 인슐린을 대량방출하여 혈당 급락, 아기들은 저혈당으로 울고 놀란 부모는 다시 젖병을 물리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그렇게 200cc, 250cc 를 꾸준하고 자주 먹는 아기들이 된다. 70, 80년대 결과가 지금 20대 30대 당뇨로 나타나고 있다.
서양은 큰 틀을 보기보다 작은 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과학(science)의 어원은 라틴어 scientia에서 나왔다. sci는 자르다. 분리해내다. 파고들다란 뜻이 있다. 일본에서 science를 번역하면서 연구해보니 그 학문의 특성이 과科, 나누어서 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이라 명명한 것이다. 우리가 예를 들어 과학적으로 얘기해보자라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 쪼개어서 얘기해보자"는 뜻이 된다.
반면에 우리네 삶은 우주론에 바탕을 두고 천문을 근거로 하여 인문학, 정치, 경제, 사회를 발전시켜왔다. 사소하게는 음식에서부터 우리가 쓰는 한글에 이르기까지 음양오행이 깃들지 않은 문화는 단 하나도 없다. 그것이 우리네 삶의 철학이고 지혜이고 미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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